21일 세계청년축제 시민토론회 개최…성과 비전 등 쟁점

기자명 문세라 기자 (selesera@naver.com)
광주시는 오는 21일 시청 1층 시민숲 행복드림실에서 세계청년축제 시민토론회를 열고 세계청년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세계청년축제는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계기로 광주에서 세계의 젊은이가 하나되는 교류의 장으로 추진된 후 2015년과 20162회에 걸쳐 열렸다.
발제와 토론,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는 시민토론회에서는 3명의 발제자가 청년축제, 변화의 아이콘이 되자(강수훈, 2015세계청년축제 준비단장) 축제평가를 통해 찾은 청년축제의 방향(이희승, 호남대 교수) 청년성의 회복, 다시 광주에서(한길우, 신촌물총축제 총괄감독)를 통해 세계청년축제의 정체성과 비전을 제안한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민간기업 관계자, 전문가, 청년으로 구성된 토론자들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청년축제에 대해 각자의 영역에서 발전방향과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개최시기의 문제, ‘세계라는 명칭이 갖는 지역성의 한계, 참여 청년층의 지속적인 발전방안 등 축제를 2회 치르면서 쟁점이 된 내용들을 집중 토론한다.
이정석 시 청년인재육성과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실행하면서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가는 세계청년축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청년축제가 지역청년들이 비전을 찾아가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의견들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청년축제는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청년축제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지난 84일 평가간담회를 열고, 831일에는 객관적인 축제평가를 위해 실시한 평가용역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토론회까지 내용을 종합해 청년도시광주TF에서 발전 방향을 정립할 계획이다.
문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