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들빼기 생산량 55% 이상 제1 생산지

기자명 이동원 기자 (webmaster@everyd.co.kr)

순천시 별량면 개랭이 웰컴센터에서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제4회 별난 맛 별량 고들빼기 축제를 개최한다.
별량면은 전국 고들빼기 생산량의 55%, 순천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전국 제1의 고들빼기 원산지로 이번 축제는 별량면 고들빼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촌 체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의 약초’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식전공연인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 축하공연, 고들빼기 웹툰 그리기 대회, 고들빼기 김치 담그기 경연대회, 먹거리 및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운영된다.
또한 부대행사인 고들빼기 웹툰 그리기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로봇태권브이 애니메이션 작가인 김청기 감독이 참여해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색다른 볼거리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오는 축제를 기점으로 작년 10월에 준공한 고들빼기김치 가공시설이 올 6월에 공장등록이 완료되어 상품 표준화 시판을 거쳐 본격적으로 고들빼기를 판매 개시되어 고들빼기김치 및 피클 등을 홍보하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며 “고들빼기를 특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 주민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고들빼기 축제는 순천시가 금년 초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읍면동 축제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개최됐다.
이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