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자치구와 공동으로 후원금 모금…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

기자명 김대길 기자 (ku2831919@naver.com)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와 공동으로 ‘디딤씨앗 통장 사업’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디딤씨앗 통장’은 광주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공사‧공단 및 공공기관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벌여 자발적 후원금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18일에는 광주시청 시민홀 등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디딤씨앗 통장’ 후원 캠페인을 전개, 동참을 촉구한다.

또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은 지난 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정책시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500만원을 ‘디딤씨앗 통장’ 후원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 모금은 29일까지 전개되며, 목표액은 5000만원이다. 모아진 후원금은 디딤씨앗 통장에 가입한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아동정책시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포상금을 저소득 아동을 후원하는데 사용하게 돼 의미가 뜻 깊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아동 돌봄을 위한 사회 환경 조성으로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