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가드너협동조합 LH공사 가든쇼 대행사 선정

기자명 이동원 기자 (webmaster@everyd.co.kr)
순천시는 우리 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 “순천가드너협동조합(대표 김영준)이 전국 최대 규모 가든쇼의 대행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인 순천가드너협동조합이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최하는 「세종특별시 LH가든쇼」의 운영대행사로 선정되어 지난 20일 최종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계약은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전국 공모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했고 특히 정원도시 순천의 특성을 잘 살려서 얻어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고 사업액은 9억6천5백만원이다.
“LH가든쇼”는 국내 가든쇼 분야에서 지원금과 인지도가 가장 큰 대회로 정원작가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이번 계약은 국내의 학회, 협회와 언론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가드너협동조합”과 언론사가 최종 경합 끝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선택을 받았다. 국내의 가든쇼·정원문화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우수인력 보유를 인정받은 결과다.
「순천가드너협동조합」 은 정원산업과 연계한 특화된 순천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역의 업계 종사자들로 구성된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이는, 정원박람회 이후 정원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육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화훼·조경수 등 소재생산 산업과 더불어 정원문화 플랫폼 판매라는 새로운 산업분야의 신규 사업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순천시(시민소통과)는 협동조합의 설립단계에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집중 발굴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을 통하여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
순천가드너협동조합 김영준 대표는 “초기단계인 국내의 정원산업 분야에서 사회적기업이 자리잡는데 어려움도 많았지만 순천시와 수행했던 해외작가정원사업, 한평정원페스티벌, 아름다운 한평가꾸기, 시민가드너 교육 사업 등을 통해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