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차문화 시연회 &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기자명 김혜경 기자 (juliakim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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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18영암왕인문화축제”에는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백제 시대의 차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백제 차문화 시연회 & 토크콘서트’가 7일(토) 12시에 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전국 유명 차인을 초청하여 차문화 시음과 함께 가야금, 대금 등 전통공연 및 국악인 오정해씨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백제의 우수한 문화를 일본에 전파하여 일본인들로부터 학문의 신으로 추앙 받고 있는 왕인박사의 위업을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후학들의 문예 창작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로 ‘제28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 백일장’6일(금) 주무대 앞에서 열린다.
올해는 기존 지상백일장에서 탈피하여 전국 한시동호인 및 일반인 150여명이 유복 및 유건 등 전통 복장을 입고 현장백일장을 재현하여 관광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백제시대의 우수한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백제 전통주막, 놀이체험, 의상체험, 떡메치기 등 다양한 백제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백제문화 체험마을’과 백제복장을 입은 군사, 주모, 상인 등이 백제문화 체험마을을 돌며 상황극 진행하는 난장거리극‘백제극장’프로그램 등을 준비하였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우수한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왕인문화축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는 4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왕인박사 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와 드림콘서트 with 이승환, 장미여관·정동하·BMK 등이 출연하는 KBS라이브 뮤직쇼, 백제 차문화 시연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