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 흑산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은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흑산 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다각적 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흑산공항 건설은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추진과제인 3·6·5생활권 구축과 함께 섬 주민 및 관광객의 교통개선,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나, 지난해 11월 국립공원위원회 심의가 보류 되는 등 현재 지연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토교통부 이보영 항공정책실장이 흑산공항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의 주요 내용은 흑산도 및 인근 낙도지역 교통 기본권 제공, 정주여건 보장, 서남해안 해양주권 수호 및 해양자원 보호, 국립공원 관광 수요 증대, 철새 보호 대책 수립, 육상 및 해양 동식물 보호와 친환경 공항설계 계획 등이다.

이어 토론회 진행은 목포대학교 이종화 교수의 사회로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 김정춘 섬생태연구소 소장, 정일윤 흑산권역개발추진협의회장, 김재은 목포대학교 교수, 김정선 전라남도 건설도시국장 등이 이번 4월에 있을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흑산공항 건설의 당위성 등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 민주당 이 개호, 안규백 국회의원과 민주평화당 윤영일, 김경진 의원 등이 참석하여 전남지역 발전을 위한 흑산공항 건설에 뜻을 함께할 예정이다.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