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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봉산초등학교는 지난 20일(봉산초 개교기념일)에는 전 직원들이 담양군 금성면에 위치하고 있는 혜림종합복지재단을 방문하여 주변청소, 교육지원, 공산품 부품조립, 공예품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훈훈한 하루를 보냈다.
혜림복지재단은 지적 및 신체장애를 지닌 장애우들이 각자 능력에 적합한 직업교육을 받고 있어,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소극적인 분위기였으나, 자애우들과 함께 대화도 나누고, 맡은 일도 함께 하면서, 그 들을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더욱이 이 재단에서 봉산초 6학년 특수학생이 방과후 과정에 위탁교육을 받는 곳이기도 하여서 한층 의미가 더 하였다.
봉사 참여한 직원은 “참 의미 있고 뜻 깊은 자리였다, 봉사가 어려운지 알고 실천을 쉽게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장애우들과 함께 하니 보람 있었다.”고 하였고, 또 다른 직원은“우리 관내에 이렇게 큰 복지 재단에 장애우들이 교육과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을 처음알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참여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혜림종합복지재단에서도 몸으로 실천하며 장애우들에게 이웃사랑의 본을 보여준 교직원들과 윤건 교장선생님께 감사를 전하였다.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