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루뚜뚜루 - ‘상어가족노래 청와대 앞마당 울려퍼져’

기자명 김경훈 기자 (kkh2216@chollian.net)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5일 도서·벽지 지역의 어린이 등 280여 명을 청와대로 초대해 녹지원에서 어린이날을 함께 보냈다.
청와대를 처음 찾은 아이들은 전통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입장을 했으며, 이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상어가족’ 노래가 뚜루뚜뚜루- 청와대에 울려퍼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한명 한명 악수를 나누며 반갑게 맞이했다. 군인들은 귀여운 인형탈을 쓰고 아이들을 환영했으며, 청와대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사자놀이, 판굿, 여군의장대 시범, 3군의장대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고, 문재인 대통령은 옆자리나 뒷줄에 앉은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행사를 함께 했다.
행사가 끝난 뒤 청와대 녹지원에서 신나는 운동회가 펼쳐졌다. 에어바운스, 볼풀 등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풍선아트, 블록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마련된 부스에서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운동회의 절정인 백미, 콩주머니 던지기에도 참여아이들과 함께 했다. 화창한 맑은 하늘과 청와대의 푸른 녹지원을 배경으로 마음껏 뛰어논 아이들 곁에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수현 사회수석, 김의겸 대변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함께 행사에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