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원 일자리사업, 11억4천3백만원 투입 취업 기회 제공

기자명 정해량 차장 (webmaster@everyd.co.kr)
화순군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은 정부지출을 통해 장기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 등에 대하여 임금전체를 정부가 지원하여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이 있으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추진한다.
화순군은 2018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11억4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상반기 실적으로 5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공공근로사업 96명, 지역공동체사업 32명 총 12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하반기에는 5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근로사업은 농촌행정 전산화 사업 등 32개 사업에 105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다문화가정 통번역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26명으로 총 13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7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비해 1개월 연장 실시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특히 청년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청년참여자에 대해서는 ‘소득 및 재산 여부, 1세대 1인 이상 참여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및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며,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에 대한 소득, 재산 및 참여 이력 등 다양한 선발기준 심사를 통해 6. 26.(화)일 대상자를 확정한 후 문자 등 개별 통보하고, 7. 3(화)일 참여 확정자에 대한 근로계약 체결 및 안전보건교육 후 각 사업장에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2018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2017년에 비해 2억2천4백만원을 증액하여 30명 더 많은 259명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진출의 계기를 마련하였고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해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