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대상 전문가와 민간조사단 화재 위험요인 종합조사

기자명 윤진하 기자 (wangid0@naver.com)

해남소방서(서장 박용기)는 화재안전특별조사 정책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시민조사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말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범정부적인 통합관리체계와 위험저감 대책 마련을 목표로 2019년 12월까지 전국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약 55만여개 동에 대해 화재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정책이다.
이와 관련하여, 특별조사 기간 중 조사대상 특성에 따라 어린이·여성·고령자·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참여(점검대상 특성에 따라 참여단 운영)를 유도해 특별조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취지가 있다.
시민조사참여단의 주요활동에는 ▲조사활동 관찰·분석을 통한 개선의견 제출 지역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 ▲안전관리 실태 확인 및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아이디어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민국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체 모집인원 약800여명 중 전남지역은 56명을 모집(일반 42, 피난약자 14)한다.
참여단 구성은 소방서별 4명(일반 3, 피난약자 1) 이내로 구성하며 월 2회씩 총 12회를 참여하게 된다. 또한, 제1기 시민조사참여단은 오늘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활동에 대한 수당이 지급된다.
참가 원서 접수는 6월 20일까지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사이트(http://119gosi.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주요 활동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소방청 및 전라남도 소방본부, 해남소방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기 해남소방서장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윤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