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희순 기자 (higimk12@naver.com)

지난 2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판매가 시작되면서 각종 캠페인 등 판매 홍보 전략이 진행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을 포함한 6개 종목 90경기에 대한 입장권 판매 홍보전략으로 입장권을 세뱃돈 대신 설날 선물로 전달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조직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올해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대회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귀성객들에게 홍보하고 대회 입장권을 설 명절 선물로 구입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세뱃돈을 수영대회 입장권으로 주려면 입장권 구매 후 배송에 1주일 이상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여 서둘러 구매하여야 한다.

지난 2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입장권은 13일까지 약 10일간 2,468매, 9,240만 원 상당이 팔리는 등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개인은 물론 각 단체에서 입장권 구매 의사를 전해오고 벨기에, 덴마크 등에서도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다. 특히 중국의 수영스타인 쑨양 선수의 팬클럽에서는 이미 입장권 200여 매를 구매하는 등 국내·외에서 구매 문의가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

조직위는 앞으로 전국 자치단체, 교육기관, 기업체, 공공기관별 순회 방문하여 단체 구매 판촉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공관에 서한문과 국내 주재 121개국 공(영사관)관장에 입장권 구매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해외판매 전략도 이어간다.

입장권 구입은 조직위 입장권 홈페이지

(https://tickets.gwangju2019.com)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으로 구매 할 수 있고 구입 관련 문의는 입장권 고객센터(1599-7572)로 문의하면 된다.

또 설 명절이 들어있는 2월까지는 15%의 조기구매 혜택이 주어지고 3월~4월은 10%, 5월~6월까지는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단체구매 고객은 추가할인을 적용하여 최대 45%의 할인 혜택을 받아 대회를 관람 할 수 있다.

한편, 광주수영대회 입장권은 개회식과 6개 종목별 경기에 총 41만 9천매(89억 4천만 원)가 발행되며, 발행량의 90%이상인 37만매(75억 원)를 판매 목표로 국내에서 80%인 30만매, 해외에서 20%인 7만매를 판매할 계획이다.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