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24명, 학업중단 및 심리적 위기 학생과 1년 동안 정기적 만남

기자명 정해량 기자 (hai4901@hanmail.net)

서부교육청, 서부·광산Wee센터 멘토 위촉식 (2).jpg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 서부Wee센터가 지난 26일 서부교육청 4층 서부Wee센터에서 서부·광산Wee센터 멘토 위촉식과 사전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멘토들은 모두 24명으로 학업중단 및 심리적 위기를 겪는 학생 멘티와 1년 동안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며 멘토링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러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의 적응, 학업중단 예방을 돕게 된다. 멘토링 활동은 멘토-멘티 간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통한 정서적지지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스포츠, 문화, 진로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서부교육청은 위촉식 이후 멘토단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전교육을 진행해 멘토링 활동에 대한 이해도와 책임감을 높이고, 활동 중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홍식 서부교육장은 “학교와 가정 안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관심과 애를 써주시는 멘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도 있다. 우리 학생들이 꿋꿋하게, 씩씩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멘토들을 적극 격려했다.

멘토 위촉식에 참여한 한 멘토는 “멘티 학생들과의 만남이 설레고 기다려진다”며 “좋은 어른의 롤모델이 돼주고 싶고, 다양한 활동을 같이 나누며 멘티들의 학교적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해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