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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성 기자 (dh6115@naver.com)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장성군 장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학력 신장을 돕기 위해 작은 도서관인「건강보험 Zone」10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多~韓가족만들기”라는 독자적인 캠페인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서툰 한국어와 교육지원 부족 등의 사유로 초등 36%, 중등 51%, 고등 69%가 학업을 포기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작은 도서관인「건강보험 Zone」을 전국 9곳에 개설하였다.
「건강보험 Zone」에는 다문화가족의 자녀는 물론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유익한 도서 3천여 권과 천장에는 세계지도를 설치하여 아이들이 글로벌세대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박병태 기획상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건강보험 Zone 10호점이 단순히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의 기능 뿐 아니라 건강한 생각과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공단은 앞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영양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확대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강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