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시군 축제에 소화기 체험․심폐소생술 교육 등 운영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5월 남도 축제장에서 119 안전체험 즐기며 안전사고 예방법 익히세요.’

전라남도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남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19 안전체험 행사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안전을 배우고 체험하며, 특히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

시군 관할 소방서는 축제장에서 ‘불나면 대피 먼저’ 캠페인과 함께 물·연기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및 완강기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존과 119 포토 존 운영, 이동안전체험차량 탑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을 앞둔 4일에는 △여수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여수 흥국체육관 △나주 어린이 큰잔치가 열리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성 어린이날 큰잔치가 펼쳐지는 벌교초등학교 △해남 어린이 큰잔치가 열리는 해남군민광장 △무안 어린이세상 큰잔치가 열리는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운영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목포 어린이날 대잔치가 열리는 목포실내체육관 △여수 어린이날 기념행사장인 진남경기장 △순천 어린이날 행사장인 순천 팔마체육관 보조경기장 △광양 어린이날 안전체험한마당 행사장인 광양읍 서변천로 △진도 어린이한마당이 열리는 철마공원에서 펼쳐진다. 또 △영암 어린이날큰잔치 행사장인 왕인박사유적지 △옥당골 어린이축제장인 영광 해룡고등학교 운동장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행사장인 강진군 종합운동장 △고흥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리는 팔영체육관에서 안전체험장을 만나볼 수 있다.

연휴 기간 이외에도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시군 축제 행사에서 119안전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함평나비축제장 △1~6일 담양대나무축제가 열리는 죽녹원 및 관방제림 △2~6일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리는 한국차소리문화공원에서 운영된다.

또 △3~4일 장보고수산물축제장인 완도해변공원 △3~5일 고흥우주항공축제장인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10일 전남독서문화만마당 행사가 열리는 목포문화예술회관 △17~26일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24~26일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장인 황룡강 일원에서도 열린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어린이들이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습관을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안전체험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