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야구, 전국대회 재패 모르쇠 전남 교육감 프로야구 시구엔 참석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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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소년들의 우수한 체육활동에 대해 교육기관인 전남도교육청이 이를 철저히 외면해 지역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전남 무안지역과 목포지역 초등학교생들로 구성된 “무안 유소년야구단”의 꿈나무팀(초등학교 1~4년학생)이 지난 9일 강원도에서 펼쳐진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나 관련부서가 정작 전남교육감에게는 보고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다.

이들 무안유소년 야구단(5~6학년)은 지난달 4월 경기도에서 개최된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최종 우승의 승전보를 전해와 전남 청소년의 명예를 드높이기도 했다.

무안 유소년 야구단의 우승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지역 명예를 드높였다는 평가했다. 이런 이유로 전남도와 도체육회, 그리고 지역 주요언론들도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앞 다투어 보도를 했다.

그러나 정작 관심을 두어야 할 전남교육청의 도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체육담당 교육공무원 관계자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정작 지역 청소년들의 주요 체육 활동을 철저히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례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한편 장석웅 교육감은 21일 푸로야구 광주구장에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야구장에서 전남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한 꿈과 희망의 프로야구 관람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서옥원)에서 입장권과 도시락 비용을 누리문화재단(이사장 이철)을 통해 지원했으며, 전남교육청은 참가자들의 이동에 필요한 차량비를 지원했다.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