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4개 종목 1400여 명 참가

기자명 김희순 기자 (higimk12@naver.com)

광주광역시는 5~9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91회 동아수영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동아일보와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등 4개 종목에 1400여 명이 참가해 기량 대결을 펼친다.

광주시는 2002 FIFA월드컵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치러낸 국제스포츠 도시로서 제18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대회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

5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박제균 동아일보 논설주간, 김지용 대한수영연맹회장, 조영택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박재동 광주수영연맹 회장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해 개막을 축하한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테스트 이벤트로 활용하며 세밀한 점검을 통해 준비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완벽히 보완할 방침이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기간 모든 경기를 참관하며 경기운영 시스템을 파악하고, 대회 홍보부스와 홍보차량, 마스코트 수리·달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좋은 기록과 함께 7월 개최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붐 조성, 수영인구 저변 확대 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