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 ‘전국 반려견 수영대회’ 개최

기자명 김희순 기자 (higimk12@naver.com)

반려동물 가족 천만 명 시대를 맞아 광주수영대회의 국내외 붐 조성과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한 반려견 수영대회가 개최된다.

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622, 광주 조선대 운동장에서 수영대회 D-20일을 기념하고 전국 반려인들에게 새로운 여름축제를 제공하기 위해 반려견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수영대회는 광주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첫 이색 이벤트로 향후 여름 휴가철, 반려견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이끌 계획이다.

6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수영대회에서는 반려견 스피드 수영대회’, ‘반려견 다이빙 대회등 애완동물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경기들가 펼쳐진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캠핑 파티가 펼쳐지는 애견가족 소풍’, ‘반려견 패션보기등 이색 이벤트 등도 펼쳐진다.

, 아이들을 위해 동물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동물 캐릭터 포토타임과 직접 장애인이 되어 안내견과 함께 걸어보고 느껴보는 안내견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주 경기인 전국 반려견 스피드 수영대회는 조선대 운동장에 길이 15m, 깊이 1.2m의 임시 수영장을 설치해 반려견끼리 겨루게 된다.

대회는 예선과 결선으로 치러지며 가장 빨리 결승선에 도착하는 반려견이 1위가 되는 기록경기로 진행된다.

또 시범경기로 운영되는 다이빙 대회는 광주세계선수권대회를 홍보하는 이색 이벤트로 훈련된 반려견들의 화려한 다이빙 기술을 볼 수 있으며, 역시 예선과 결선을 거쳐 우승견을 뽑게된다.

이번 대회 참가에 반려견의 무게나 종류 제한은 없으나 선착순 40마리에 한해 접수된다.

이와 함께 전국 곳곳에서 오는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의 숙박을 위해 함께 머물 수 있는 주변 캠핑장 등을 섭외해 300여 반려가족에게 선착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색행사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들의 학대를 방지하고 인식전환을 위해 동물보호 홍보관을 설치해 동물보호 사진전시 및 입양 가능한 유기동물 등을 소개하고 학대방지 스티커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이번 반려견 수영대회개최를 계기로 광주를 반려동물들의 생명을 존중하는 선도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참가 문의는 전국 반려견 수영대회사무국(062-974-9103)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