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자치실현․ 예산운영자율권확대’, ‘교육재정운용에 크게 기여’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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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미디어뉴스1/ 문철호 기자) 박성수 전남도교육청 행정국장(지방부이사관)이 6월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40년의 공직생활 마감을 앞두고 있는 박성수(59) 행정국장은 지난해 7월1일자로 지방부이사관승진과 함께 일반교육행정직 최고의 수장 자리인 행정국장에 부임했다.

1년이라는 짧은 재임기간이었으나 그는 전남교육행정의 변화는 물론 장석웅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수행하는데 있어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 따뜻하고 합리적인 성격을 지닌 그는 행정국장 부임이후 본청 및 직속기관을 포함 전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상호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은 물론, 장석웅 교육감의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기도 하다.

실제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공로연수를 앞두고 정년 만기인 12월까지 보직유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박국장은 후진을 위해 과감하게 자리를 내려놓는 겸허함을 보여줬다.

그는 재임 중 찾아가는 권역별 인사제도 설명회, 경청올래, 행정실장과의 직접소통을 통해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혁신적인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과 함께 유능한 인재를 선발, 일하는 공직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공헌하였으며, 학교기본운영비 인상 등 학교운영 자율권 확대와 학교자치실현과 예산운영의 자율권을 확대시켰다.

또 학교용지일반회계부담금 미전입금 해소를 위해 전남도와 전남도의회등과 협력을 펼쳐 2016년도에 55억을 추경에 추가로 편성 80억원을 확보하였고, 2017년도에 60억원을 추가로 전출이 가능토록 해 일반회계부담금 확보에 기여하였으며,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인근 학교 증축요인 발생시 사업시행자와 학교시설증축부담협약을 적극추진 하여, 2백2십3억1천4백만 원을 확보하는 등 열악한 도교육청 재정운용에 크게 기여하는 굵직한 공적을 남겼다.

최종학력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박성수 행정국장은 지난 1979년 12월 20일 지방교육행정직으로 첫 발을 들여놓은 이후 2002년 2월 지방교육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일선학교 행정실장과 지역교육청의 관리과장 및 본청 과학실업교육과 교육진흥담당, 감사담당을 거쳐 2012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본청 감사담담관실 감사총괄담당을 엮임 한 이후 홍보담당관, 행정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안정적인 상승보직을 이어오다 한때 장성공공도서관장으로 내려가는 아품을 겪기도 했지만 그의 안정적이면서 탁월한 업무추진능력을 인정받아 장석웅 현교육감에게 행정국장으로 발탁되어 전남교육청 일반교육행정직의 수장으로서 재임하면서 주요공적과 함께 전남교육행정에 큰 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