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종목 공략․훈련 연계한 대회 유치 등 공동 대응키로

기자명 김대길 기자 (ku2831919@naver.com)

전라남도는 2020년 전지훈련 팀 유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시군, 체육회 전지훈련 담당자 회의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전지훈련 합동 유치 방안 및 합동 유치를 위한 지원 방안, 전지훈련 선수단에 대한 수요 파악 등이 논의됐다.

특히 도-시군, 체육회,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전지훈련 TF팀을 구성해 2020 시즌 전지훈련 팀 유치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구체화했다.

이와함께 종목별 협회 및 대회별 중앙종목 단체를 통한 종목 타깃을 정해 맞춤형 유치에 나서는 방안과, 선수단의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계 및 동계 전지훈련 연계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또한 적극적인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훈련 장비 지원 방안, 숙박업소 및 음식점과의 공동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지훈련팀 유치는 전남의 스포츠 관광산업 발전과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지속적으로 전지훈련팀 인맥 관리 등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숙박시설과 음식점 청결운동, 친절서비스 제공 등 전남이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인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 시즌 전남을 찾은 전지훈련 팀은 1766팀 연인원 37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김대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