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고령농가, 유기인증 친환경농가는 보험료 100% 지원

기자명 정해량 기자 (hai4901@hanmail.net)

담양군이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원한다.

군은 농업인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부담해야하는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담양에 거주하는 영세고령농가인 65세 이상이며 총 경작면적이 7미만의 농업인의 경우 벼 품목에 대해 100%를 지원하고 유기인증 친환경농가에 대해서도 농작물 재해 보험료를 전액 지원해 자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기에 맞춰 지역 농협에 가입하면 된다.

재해보험 가입은 46개 품목이 가입 가능하며, 기한은 벼는 628일까지 콩은 719일까지 수박, 딸기 등 시설작물은 1129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장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농가들이 농작물 재해보험에 서둘러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해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