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가치와 삶‘ 조명... 삼학도에서 전국의 섬 주민들 한자리에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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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미디어뉴스1 /문철호 기자) 전남도가 오는 8일 섬의 날을 맞아 미래 성장 동력인 섬의 가치를 높이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섬 패스티벌’ 을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제1회 ‘대한민국 썸 패스티벌’ 은 8월 8일을 ‘섬의 날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날을 기념하고 섬과 육지의 만남을 연결시켜줄 뿐만 아니라 섬과 사람을 미래로 이어주는 섬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 이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가 개최 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중 노벨평화 기념관이 소재하고 있는 평화의 섬 목포 삼학도에서 개최됨으로서 평화의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썸 패스티벌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3000여명이 참석하는 국가기념 행사는 물론 당사자인 섬 주민과 일반 국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행사 주 무대에서는 섬주민이 참여는 풍어제, 출어제 등 섬 전통 민속문화 등 섬 민속경연대회에 전국 12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전국 200여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그림대회, 다음날인 9일에는 전국 어린이동요대회, 관광객과 함께하는 댄스대회, 어린이 인형극 각국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마당공연인 프레 세계 마당 패스티벌과 10일에는 플라잉워터쇼, 노래자랑대회, 품바페스티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섬의 역사 현재 미래를 담고 변화된 섬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 총 53개 기관들이 섬 정책을 소개하고 섬 관광과 특산물 등을 알리는 홍보관 운영과, 완도 전복과 진도 돌미역, 제주 톳 등 섬 특산물을 재료로 한 오세득 스타 세프 푸드쇼, 버스킹, 섬 특산품을 소개하고 알리는 섬 특산품 경매도 진행된다.

또 8월 9일에는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국의 섬 주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섬에서 희망을 찾다’ 라는 주제로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과 섬 주민들의 삶이 질 향상을 위한 학술대회와 ‘섬 주민, 삶의 소리, 섬에서 이렇게 살았다‘ 란 주제로 섬 주민 간 교류와 주민들의 삶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섬 주민 대회‘를 개최한다.

전남도 양근석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를 섬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섬 주민들과 설 소통하는 섬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섬을 찾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