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21일 호흡기 감염병 유행확산에 따른 지역의료협의체 대책회의를 개최, 최근 유행 중인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과 예방 접종 등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으로 지난 2년 동안 유행이 없었던 인플루엔자(독감)가 올해 들어 이례적으로 1년 내내 유행하고 있다.전남은 12월 외래환자 1천명 당 인플루엔자 환자가 78.6명이다. 유행 기준 6.5명의 12배로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백일해 등 호흡기
전라남도가 전국적인 빈대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방제반 기술교육 등 집중 차단 관리에 나섰다.전남도는 14일 현재까지 지역에서 빈대 출몰·피해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선제적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숙박업, 기숙사 등 빈대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 소관 부서를 포함한 빈대 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빈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2개 시군 보건소에 상담 전화 운영을 시작했다.특히 오는 12월 8일까지 4주간을 집중 점검기간으로
전라남도는 단체 활동을 하는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표본감시 결과 7~12세는 43주(10월22일~28일) 외래환자 1천 명 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가 65.8명으로 전주 34.9명보다 2배가량, 13~18세는 54.5명으로 전주 39.4명 대비 1.4배 증가했다.7~12세와 13~18세의 환자 분율은 23~24절기 유행 기준 6.5명보다 각각 10.1배와 8.4배로 감시 연령 구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을 지난 23일 무안 소재 의료기관에서 동시에 접종하며 안전성을 확인한 후 도민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장했다.전남도에 따르면 국내외 연구결과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동시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최근 코로나19 치명율은 계절 독감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65세 이상 치명률은 0.15%로 64세 이하(0.004%)의 약 40배 수준이어서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대비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이번 신규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이번 접종 백신은 현
창호 교체, 단열재 보강, 환기장치 설치 등 건물 에너지 성능향상 및 실내환경 개선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청 북구보건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주민들을 맞이한다.10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보건소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5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청사에서 보건의료 업무를 본격 재개한다.북구보건소 청사는 준공된 지 28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단열 성능이 부족하고 냉·난방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라 시설 개선이 시급했다.이에 북구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으
광주광역시는 지역 필수보건의료 문제 개선 및 지역 완결적 필수보건의료 실현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위원회를 구성하고,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위원회’는 공공보건의료에 현안을 논의·심의하고, 지역 공공의료 자원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정책 거버넌스 기구로, 올해 3월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위원회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장을 부위원장으로, 주민대표, 공급자 및 수요자 대표, 전문가 등
전라남도는 18일부터 50대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도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4차접종 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3차접종 대비 4차접종의 감염 예방효과는 20.3%,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로 나타났다. 그동안 4차접종 대상자는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원(입소)·종사자로 제한됐으나, 18일부터는 ▲50세 이상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시설 입소·종사자까지 확대
전라남도는 13일 보성다향고등학교에서 교육청, 교육지원청, 시군 위생부서와 합동으로 ‘식중독 발생 대응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해 기관 간 유기적 공조 및 신속 초기 대응 체제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전남도 주관으로 학교급식을 먹고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해 학교 관계자와 시군 신속대응반 30여 명이 참가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전파 및 출동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급식시설 소독 및 조리종사자 교육 ▲식중독 사후 조치 및 대책 회의 등이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두영)은 최근 겨울철 외에도 연중 내내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 및 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전남지역 7곳의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장염 환자 검체에서 원인병원체를 규명하고 유행 양상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 전남지역 노로바이러스는 설사 원인 병원체 33건 중 15건으로 45%의 양성률을 보였다.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일상화로 거리두기, 마스크, 손씻기 등의 수칙이 느슨해지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평
전라남도는 코로나19 방역 집중을 위해 중단했던 보건소의 건강증진업무 및 일반 진료업무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도는 코로나19 대응 및 재택치료 관리에 전념하기 위해 의료기관, 약국 등 영업·생계유지와 관련한 각종 개설·변경·폐업 신고 업무만 유지하고 그 외 보건소의 건강증진업무와 일반 진료업무를 잠정 중단했다. 그러나 일상회복 시대에 발맞춰 방역업무 외 기존 보건소에서 추진하던 각종 일반진료 및 검사, 진단서 발급과 건강증진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지역 모든 시군 보건소에서 일반진료업무를 수행하며, 각종
전라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박원주)은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에서 ‘지역 공공의료 체계 강화 및 정책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정책 개발 ▲공공의료 관련 보건·의료 자원 공유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홍보활동 및 캠페인 상호 지원 ▲자료 공유 및 업무지원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박원주 단장은 “도민에게 보다 질 높은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공보건의료 인
무안군은 40세 이상 지역주민 중 간암 고위험군 350명을 대상으로 암의 주요 원인인 B형·C형 간염 검사비(혈액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B형·C형 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간암 발생의 가장 대표적인 위험인자로 간염환자의 간염 인지율은 B형 간염 보균자의 48%, C형 간염 항체 보균자의 28%로 낮게 나타나 자가인지와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대상자는 B형·C형 간염 고위험군으로 전년도에 B형·C형 간염검사를 받지 않은 자이며,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간암검진 대상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진기관은 보건소와
전라남도는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안정적 재택치료 관리 여력 확충을 위해 16일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기준을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재택치료 운영 개선 방안에 따른 것이다. 집중관리군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40대 먹는 치료제 처방받는 자에서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로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로 변경한다. 면역저하자 범위는 현재 종양 또는 혈액암 치료 중인 자, 조혈모세포이식 후 2년 이내 또는 2년이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학적 합병
전라남도는 전국 유일의 백신특구인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백신․바이오의약품 관련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은 생산․품질관리시설을 활용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국내 백신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백신․바이오 의약품 공정 개발 전문인력 양성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국가 백신안전기술센터 등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우수한 원스톱 인프라를 활용, 해마다 백신․바이오 전문인력 530여 명을 양성한다. 전문인력 수급이 어려운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022학년도 3월 새 학기 개학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2월 21일(월)부터 3월 11일(금)까지‘코로나19 집중방역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이 기간 본청 과장 이상 간부들을 22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현장에 파견해 새 학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와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첫날인 21일 조정자 정책국장은 목포교육지원청에 들러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살핀 데 이어 백련초등학교와 목포혜인여중을 방문, 방역물품 비축 및 자원봉사자 위촉 등 현
영암군은 정부가 발표한 방역체계 개편안에 따라 방역·의료체계를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하는 체계로 개편·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으로, 군은 지난 11일에 군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개편안에 따른 영암군 조치사항과 대응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기로 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먼저 기초역학조사와 격리방식을 개편, 자기기입식 확진자 조사서 도입과 자가격리앱 폐지, 보건소 별도 통보 없이 7일 후 자동 격리 해 등
전라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3일부터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발열 등 호흡기 증상자가 도내 16개 시군 총 45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 의료전달체계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군별로 순천 10개소, 목포 9개소, 여수 6개소, 무안 5개소, 나주․함평·신안 각 2개소, 광양·고흥·보성·화순·장흥·해남․영광·완도·진도 각 1개소다. 이에 따라 해당 동네 병·의원을 통해 진찰부터 진단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재택치료까지
전라남도는 오미크론 우세종화에 따라 26일부터 일부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는 등 대응체제를 전환해 지역감염 차단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방접종 완료자가 확진되면 격리기간은 7일이지만, 미접종 및 그 외 예방 접종자의 격리 기간은 10일이다. 다만 7일 격리 해제 시 3일간은 KF94 마스크 상시 착용, 감염 위험도 높은 시설 이용 및 방문 제한, 사적 모임 자제 등을 지켜야 한다. 또한 예방접종 완료자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 수동감시를 진행하고, 6~7일차에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전남도·경찰서 등과 합동 점검...방역패스 미실시 업소 행정처분 예정 목포시가 방역수칙 준수 위반 업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시는 지난 17일 전라남도, 목포경찰소 등과 함께 합동으로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콜라텍, 식당, 카페 등 57개소에 대한 야간 점검을 실시해 백신접종 미확인,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행위 10건을 적발했다. 대부분의 업소는 영업시간 제한 등을 준수했으나 선원과 유흥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용당동의 일부 유흥시설은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가 적발됐다. 시는 방역패스 미실시 유흥주점 1
목포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방역취약시설 및 방역취약계층의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취약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강화해 행정명령을 11일 발동했다. 행정명령에 따라 외국인 고용사업장, 외국인 선원이 승선한 연근해 허가어선, 요양병원시설·정신병원시설 운영자·종사자, 목욕장업, 유흥시설 등 기존 방역취약시설 종사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포함된 대상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주 1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시설도 추가 포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