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1개 시군서 150명 참가…여수팀 우승

기자명 윤진하 기자 (wangid0@naver.com)

장흥군에서는 지난 20일 장흥군민회관에서 개최한 ‘2019 장흥군수배 전남 동호인 바둑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남 11개 시·군에서 15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51조 시·군 대항 단체전 경기로 치러졌으며, 장흥초등학교 등에서 바둑 꿈나무 20명도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경기 결과, 여수팀이 신안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공동3위는 나주팀, 강진팀이 각각 차지하였다.

장흥부에서는 안옥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박석환 선수가 준우승, 김기현·김명환 선수가 각각 공동3위를 차지했다.

5개조로 나눠 진행한 꿈나무부에서는 위수민, 노승욱, 안종호, 박은성, 김도희 선수가 각 조별 1위를 차지하였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처음으로 개최한 도단위 바둑대회를 통해 우리지역에서도 세계를 재패할 기사들이 다수 배출될 수 있도록 바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