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케이블카서 붉게 타오르는 일출 다도해 조망 장관

기자명 이주영 기자 (kiyo2010@hanmail.net)

목포해상케이블카는 2020경자년 새해맞이 해돋이 행사를 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9월 개통한 국내 최장거리인 3.23km의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개통이후 이날 처음으로 오전 630분부터 조기 운행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오전 742분 경자년의 첫 해가 떠오르자 유달산승강장 옥상전망대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몰린 해맞이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첫 해를 바라보며 고객들은 새해를 맞는 힘찬 함성과 두 손을 모아 소원을 기원했다.

특히 첫날인 1일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곳곳에서 온 탑승객들에게 핫팩과 유달산 승강장 1층 파스쿠치와 2층 던킨도너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쿠폰을 나눠주면서 새해맞이 유달산 산신령 소원종이 응모 이벤트도 진행했다.

오는 7일 추첨을 통해 당첨된 분에게는 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교환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목포해상케이블카측 관계자는 지난 9월 개통 이후 60만여명 다녀가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2020년 경자년에는 고객들을 위한 탑승대기시스템, 승강장내 볼거리 제공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중에 있어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