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하루 동안 22명 추가발생, 현재 누적 확진자 78명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200702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DSC_0793.jpg

광주광역시에서 지난 6월27일부터 7월 1일까지(5일간) 45명이 집단 감염이 발생 되고, 특히 7월 1일 하루 동안만 22명의 확진자 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속도가 빠르게 전파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리면서 확진자 가 다녀간 시설 등 에 대해 폐쇄조치를 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

이 용섭 광주시장은 2일 브리핑에서 7월 1일 확진자가 22명 추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78명이라고 밝히고 이중 32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46명이 병원 입원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병상은 64개가 확보되어 있고 전남대병원에 7명, 조선대 병원에 5명, 빛고을전남대병원에 35명(타시도 1명 포함)이 입원해 있어, 가용 병상은 17개로 현재 확진자 발생추이를 감안하면 병상부족 사태가 바로 현실화 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동시에 많은 확진자발생과 함께 접촉자가 늘어나고 있어 의사와 간호사 간병인력 검체체취 인력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2일 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병상 추가확보와 의료진 지원을 박 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현재 전남, 전북과 병상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5개 구청에도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건‧간호 인력을 전면 배치해줄 것을 요청 했다.

이 용섭 시장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대응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로 격상하였으며, 2일부터 국장급 간부를 상황관리실장으로 지정하여 광주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응체계로 전환되었다고 밝히고,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지역감염확산을 막고 시민들의 생명과 광주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주고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람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코로나19대응 상황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