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봉수 기자 (yhenews@hanmail.net)
공직자의 추악한 비리에 대하여
최근 광주전남지역에서 공무원의 비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광주경찰청 수사계 담당 수사관에 따르면 공직사회 부정비리가 만연한 가운데 수명의 공무원들이 연루되어 불구속 입건되는 등 수사가 진행되었으며 법적조치로 마무리가 된바 있다.
나주시의 도시재생사업 (간판정비) 낙찰을 댓가로 담당공무원이 업자의 편리를 위해 브로커가 되어 입찰과정에서 심사위원을 매수하여 금품과 향응을 받는가 하면 여수시는 환경직 공무원이 직무관련 업체로부터 수백만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수수하고 부정하게 처리하다가 총리실 감찰에 공직비리가 적발되어 수사가 이루어졌다.
이처럼 국가보조금을 횡령하거나 관련업체로부터 낙찰을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받고 성접대까지 받는 공무원들이 있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비리가 도를 넘어 추악할 정도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공직을 수행하는 자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생각한다면 이제는
새롭게 태어나는 공직자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우리 사회가 투명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청렴도를 다시한번 가다듬으며 이번을 계기로 솔선수범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고봉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