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중학교 행정실 자체방역시스템 구축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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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중학교(교장 정미화)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발생이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학교 방역을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자체 학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영암중학교에 따르면, 초기 방역은 방역장비를 어께에 메거나, 등에 지고 또는 들고 다니면서 방역을 하는 장비였으나, 장비의 무게로 인해 이동 등의 불편함과 매일 누가 방역하는가에 대해 교직원들 간의 갈등이 빈번하게 되자, 일상화 되어가는 학교방역 문제를 두고, 갈등해소와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책을 생각하게 되었다.

학교 측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3월 개학을 앞두고, 행정실장 주관으로 본관동(3층)에 에어콤프레셔를 설치, 이를 이용한 에어라인을 직접 조립 연결하였으며, 복도에는 방역소독함(11개소)을 제작 설치하여 다수의 교직원 누구나가 동시에 손쉽게 방역소독을 할 수 있도록 설비를 구축 하였다.

행정실 주도로 각 층을 연결하는 라인을 연결하는 작업과 함께 각 층간의 구간 구간 노줄이 막히지 않도록 세밀하게 조립 직업을 마쳐 교직원 누구나 손쉽게 방역실시가 가능하도록 설계를 한 것은 평소 성실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수행한 행정실장의 아이디어 였다.

이로서 영암중학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 할 수 있었으며, 교직원간의 갈등 해소와 시간절약, 일상화된 방역 체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