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공동체-인권도시의 미래’ 주제로 DJ센터서…코로나 차단 위해 유튜브 생중계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광주광역시는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오는 107일부터 10일까지 기억과 공동체-인권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현장 청중 없이 온라인 화상방식으로 개최되며 TV녹화방송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인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생중계 참여는 세계인권도시포럼 홈페이지(http://www.whrcf.org), 유튜브(세계인권도시포럼)로 가능하다.

특히 이번 포럼은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본부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는 만큼 세계인권도시포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광주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시교육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해 왔다.

주요 참석인사는 국내에서는 이용섭 광주시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과 이재준 경기도 고양시장이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미첼 바첼렛 UN 인권최고대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에밀리아 사이즈 세계지방정부연합 사무총장과 마커스 쾨니히 독일 뉘른베르크시장, 마르테 뫼스 페르세 노르웨이 베르겐시장 등 해외시장 14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포럼은 국내 32, 해외 11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공식행사, 전체회의, 주제회의, 특별회의, 네트워크회의, 인권교육회의, 연계행사 등 7개 분야 35개가 운영될 계획이다.

윤목현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세계 대표적인 UN기구 2개 기관이 포럼에 참여한다는 것은 광주를 중요한 인권연대 파트너로 인정한다는 의미다앞으로 광주가 인권도시 확산운동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포럼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