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미해득 및 3R’s 미도달 학생 심층지원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삼호중앙초파닉스 캠프.JPG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1~2월 겨울방학 동안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력격차 해소 및 새학기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바탕으로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클리닉센터의 학습코칭강사 및 학습심리상담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주 2회 4시간씩 1:1 심층지원하고 있다.

영암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한글미해득 및 3R’s(읽기,쓰기,셈하기)미도달 학생의 한글해득 및 기초학력 보장에 우선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개별화 수업을 위해 코칭강사의 역량을 키우고, 학교에서 쉽게 활용가능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함으로 인해 이번 겨울방학이 기초학력 보충에 가장 적합한 시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하는 이번 학습지원에 참석하고 있는 한 학생은 “선생님께서 친절하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세요. 또 혼자서 공부하다 모르는 것이 있어서 카톡으로 질문하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학교 공부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교육지원청의 기초학력 프로그램 외에도 학교에서도 기초학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12개교의 초·중학교에서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성애 교육장은 “ 한글해득과 기초학력은 학생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기본이 되는 필수적인 도구이며 공교육 책무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영암 관내 모든 학생들의 탄탄한 기초학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