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진하 기자 (wangid0@naver.com)

장흥군(군수 정종순)1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범 사업은 일차의료기관(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 장흥군 보건소, 장흥군 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한마음내과, 성경의원, 조길호의원, 성심의원, 이상준내과, 대덕미래의원 등 관내 6개 의원이다.

해당 의원들은 1개소당 500명 이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의 맞춤형 건강관리 종합계획(케어플랜)을 수립하고, 이후 환자 모니터링, 교육과 상담 등 환자 관리를 수행한다.

환자는 본인 부담금 10%만 지불하면 의료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1년간 받을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동네 의원 중심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