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갑사 산사주변 일원, 대단위 3천㎡ 규모 쉼터 공원 조성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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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미디어뉴스1/ 문철호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천년고찰 도갑사를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한 문화공원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하여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9일 불기 2565년 부천님 오신 날을 맞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개방할 예정인 도갑사 생태공원은 주변 경관정리와 함께 새롭게 공원을 조성, 각종 조경수를 포함 수국 등을 식재하여 도갑사 입구와 주변의 산림생태계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쉼터제공과 힐링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서는 도갑지구 문화공원 조성사업 추진으로 작년 옥룡교(홍예교)를 개통하고, 호남 3대 명촌인 구림전통 한옥마을과 도기박물관, 하정웅미술관, 상대포에서 죽정마을·수박등에 이르는 2200 구림마을 문화길과 수리재골을 연계하는 탐방로를 개설함으로써 역사적인 의미 부여로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월출산 국립공원의 도갑사 주변에 생태계를 보호하고 군민에게 봄기운이 가득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3천㎡ 규모의 생태공원에 산사 초입부터 가슴을 설레게하는 큼지막한 꽃송이가 더 매력적인 수국을 식재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소나무, 홍가시나무, 황금사철 등 경관적으로 우수한 수종을 식재하여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국립공원 월출산의 수려한 풍광과 풍부한 문화자산을 보유한 도갑사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모아 오는 5월 19일(부처님 오신 날)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천년고찰 도갑사의 훌륭한 문화유산과 월출산의 기암괴석, 그리고 도갑지구 문화공원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다”며,“화사한 봄기운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생태공원을 찾아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