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 ․ 국립대전현충현 ․ 부산UN기념공원 첫 화상연결 추념식

기자명 김경훈 기자 (kkh2216@chollian.net)

문재인 대통령이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추념식을 자졌다.

현충일 추념식은 최초로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부산UN 기념공원을 화상으로 연결 자유, 평화, 민주, 인류애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을 기리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국립서울현충원은독립유공자와 침전용사, 전임 대통령과 무명용사들이 잠들어있고, 국립대전현충원에는 독립유공자와 참전용사뿐 아니라 독도의용수비대, 연평해전과 연평도포격전 전사자, 천안함의호국영령과 우리의 평범한 이웃이었던 분 들, 소방공무원과 경찰관, 순직 공무원의 묘역 조성과 ‘의사상자 묘역’을 따로 만들어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고 했다.

또 부산 UN기념공원은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의 상징인 세계에서 유일한 곳이라고 말하고, 애국심과 인류애로 우리는 무력도발과 이념전쟁에 맞서 승리할 수 있었으며 오늘 저는 순국선열 호국영령 이웃을 위해 희생된 분들과 함께 UN 참전용사들을 추모한다고 하였으며, 한 분 한 분 잊을 수 없는 애국심을 보여주었고,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어주셨다면서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며 유가족들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애국심 위에 서 있으며, 독립과 호국의 영웅들은 대한민국을 되찾았다면서, 그 숭고한 희생 위에서 오늘의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대한민국의 가치와 질서를 스스로 만들어가며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증명했다고 했다.

문대통령은 국가 보훈처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진정한 보훈이야말로 애국심의 원천임을 강조하고, 정부는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시켰으며, 보훈 예산 규모도 해마다 증액, 올해 예산은 5조 8천억 원에 이른다면서 말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과 예우를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여러분 들께 위로를 전하면서 우리에게 애국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물려주신 영령들께 깊은 존경을 바치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면서 추념사를 마쳤다.

이날 문대통령은 추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진행된 국립서울현충원 근무병들의 추도 근무교대식 행사진행 과정을 내․외빈들과 함께 참관을 했다.

/ 서울본부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