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도민의 안전확보 강화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전남경찰청(청장 박지영)은 4월 11일(월)부터 4월 24일(일)까지 2주간에 걸쳐 여름철 재해·재난 대비,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폭우나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취약한 ▲ 절개지, 축대 등 붕괴 우려지역 ▲ 상습침수지역 ▲ 대규모 공사장 안전사고 우려지역 등 도민의 생활 속 안전과 직결된 위험요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지자체와 지역 사정에 정통한 마을 이장,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기존 위험관리 지역으로 선정된 344개소의 현장점검과 함께 목포시 영산로 소재 산사태 우려 지역 및 나주시 남평읍 소재 침수 우려 하천 주차장 등 58개소를 재난 위험지역으로 추가·발굴하는 등 총 402개소에 대한 취약지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 중 안전 사고의 우려가 매우 높다고 판단되는 50개소에 대해 관계기관에 즉시 시설개선을 요청하고 향후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전남경찰청장(치안감 박지영)은“가장 안전한 전남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며, 전남경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