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희순 기자 (higimk12@naver.com)

전라남도경찰청 가거경비대는 최근 연이은 北 도발 대비, 가거도 인근 해안경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11월 21일 가거도 낚시어선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낚시어선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가거도 인근 해상 의심선박 신고 활성화 및 정보교환 강화 방안, 가거경비대 훈련 시 어선 지원 등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다.

김성민 선장 대표는“간담회를 통하여 우리의 신고 및 협조가 해안경계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국민의 한 명으로서 보람을 느꼈으며, 상호 신뢰와 유대관계가 더욱 끈끈해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기갑 가거경비대장은“업무협약의 실질적인 효과를 위하여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8월 31일 가거경비대와 가거도 낚시어선 간 해안경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의심선박 신고와 자체 훈련(FTX) 및 해상 인명구조 훈련 시 어선 지원 등 안전한 해상을 위하여 상호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