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5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 6일부터 서울대표 선발 대회

기자명 김경훈 기자 (kkh2216@chollian.net)
우수기능인을 발굴해 사기를 높이고, 기능인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오는 9월, 15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이 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대표로 참여할 기능인 선발을 위한「제51회 서울기능경기대회」를 4월 6일(수)부터 11일(월)까지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CNC/선반경기를 시작으로 자동차정비, 용접, 공업전자기기, 석공예, 제과제빵 등 6개 분과 48개 직종에서 출전한 기능인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기능경기대회는 자동차정비, 용접, 공업전자기기, 제과제빵 등 48개 직종 737명이 기량을 겨루게 되며, 입상자 150여명의 기능사 자격증 부여와 함께오는 9월 전국대회 서울대표로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서울대표 선발대회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운영된다.
경기 장소는 서울공고, 경기기계공고, 용산공고, 한양공고, 선린인터넷고, 한국산업인력공단(서울지역본부, 서울남부지사) 등 총 7곳이다.
시상식은 11일(월) 오전 10시 서울공고에서 열리며, 직종별 1, 2, 3위 입상자 및 우수상 수상자 등 200여명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해당직종 기능사 자격증과 올해 9월 15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서울대표 참가자격도 부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메이크업,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제과제빵, 목공예 체험관, 드론 및 3D프린팅 시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어르신 대상 이·미용, 손마사지, 백세 사진 제작과 머그컵 프린팅, 캐리커처, 배지 제작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일반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서울기능경기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다. 대회와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기능경기위원회(☏2137~0406)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능인을 발굴해 기술전문가가 우대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서울산업발전과 기능인력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김 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