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시25분 현재 전국 득표율 39.7%

기자명 문철호 기자 (wnddkd94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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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8시 투표마감과 동시에 방송 3사의 출구조사 발표는 문제인 후보가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를 앞도 적인 표차로 승리하는 출구 조사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출구조사 발표 순간 더불어 민주당사는 환호와 함성이 터져 나왔고, 국민의당 당사는 침통한 표정과 침묵이 흘렀다.
예상과 달리 전국 득표율에서 대구 경북과 경남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문제인 후보가 승리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사전투표 개표 결과도 예측대로 문제인 후보가 앞선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9일 오후 8시 투표마감 이후 개표가 시작되어 10일 새벽 1시25분 현재 출구조사 및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제인 후보의 당선가능성 예측은 변하지 않고 개표결과 39.7%로 앞서고 있어 각 언론사에서는 당선확실로 보고 있다.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는 헌정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 탄핵을 국회에서 가결이후, 헌재에서 첫 현직 대통령을 파면시킴으로서 대한민국은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 2개월여의 짧은 시간을 두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게 된 것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그동안 선거 때마다 대한민국의 분열과 갈등을 획책하면서 정권연장을 위해 앞장섰던 수구세력과 수십 년간 기득권을 누리면서 박근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비호하면서 국민에 대한 눈과 귀를 막고 대한민국을 이 지경으로 만든 적폐세력에 대한 단죄의 성격과 함께 누가 적폐세력을 청산할 적임자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로 요약 해 볼 수가 있다.
문제인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이후 대통령당선으로 예측되자 국회의원회관 민주당 선거대책 상황실로 이동, 메시지를 통해 이번선거는 국민의 간절함을 염원하는 선거였다고 말하고, 국민이 원하는 나라, 반칙이 없는 공정한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뜻을 잘 받들어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면서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후보는 선관위의 당선 발표 즉시 바로 청와대로 입성해서 국정을 이끌어가게 되며,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내각을 이끌어갈 장관 등의 인선과 함께 국회 인사청문회 등에 준비와 함께 국정쇄신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 당선자의 최종투표 결과는 10일 오전 6시 이후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문철호 기자